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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CRUMB

옵치 논커플링 조각모음

1. 노병조 

1-1. 티켓팅

모리슨 : 티켓팅을 할 필요가 없음(지나가듯 가고 싶다고 했을 뿐인데 표가 들어옴), 솔져 : 티켓팅 안 함(불법침입), 레예스 : 기본적으로 피의 티켓팅 근데 가끔 잭이 물어옴, 리퍼 : 솜브라한테 시킴(수고비가 더 나갈 각이지만 위장의 건강을 위해), 아나 : 평범하게 티켓팅(성공률 100%, 운이 좋음)

출구쪽에 삐딱하게 서서 공연보다가 강친이라고 오해받는 솔저랑 티켓팅 하는데 사이트에서 임의밴 당하는 바람에 개쌍욕(덤으로 마우스 박살)하는 가브리엘 보고 싶다

1-2. 단톡방
가브리엘이랑 아나랑 잭이랑 단톡방 있을 것 같다. 남들은 모르는 사적인 방이라 셋 다 예의 안 차리고 아무말 쩔고 드립도 쩔거 같은데 어느날 톡하다가 방 꼬여서 모리슨이 오버워치+블랙워치 전체 톡방에 아무말 해버리는거 보고 싶다. 아마리가 여기 방 틀렸다고 알려주고 레예스가 lol이러면서 웃을 때 쓰는 짤 막 올리고. 아나 말 듣고서야 깨달은 잭이 수습하려고 하는데 가브리엘이랑 아나가 (아 이미 늦었어요)(3D팝콘)이런 짤 보내서 걍 다 포기해버려도 좋겠다. 요원들이 수뇌부에 가졌던 환상 와장창!


3. SNS

애들 에센에스 하는게 보고 싶다. 일단 제일 많이, 잘 할 애는 디바&루시우겠지. 둘 맞팔하고 교류도 겁나 잘 할 것 같음. 메이링은 기상정보봇이랑 논문 관련 알티만 하는 알티러일 것 같다. 가~끔 일상틧을 하긴 하는데 드물고 한두 줄 정도로 짧을 듯. 제시는 일억이천 카우보이 감성...카우보이 컨셉봇이 혀차고 gg칠 정도였으면ㅋㅋㅋㅋ치글러도 메이링이랑 비슷하게 논문이랑 기사 알티하는 봇 수준인데 메이링보단 일상트 많을 것 같음. 알티한 내용에 대해 설명도 하고 디엠으로 간단한 질문도 받을 것 같다. 솔져는 별생각없이 사령관 시절 쓰던 공식계로 에센에스에 떠돌아다니는 정보(대부분 루머지만) 마음 박아았다가 잭 모리슨 생존설에 큰 기여해줬을 것 같음. 기사 뜨고 계폭해서 논란 더 커지고ㅋㅋㅋ 솜브라는 본인 계정은 없는데 에센에스 전체서버 뒤지고 남의 계정에 장난치는 걸 좋아할 것 같다. 젠야타는 대체로 명언제조와 풍경 사진 올리는데 가끔 셀카랑 '오늘은 기분이 좋소/오늘은 우울하오' 이런 멘트 남길 것 같다. 그리고 그 아래로 이어지는 ㅋㅋㅋㅋ야타님ㅋㅋㅋ저번이랑 표정 똑같으신데여ㅋㅋㅋㅋㅋ같은 멘션달리고. 디바&루시우 다음으로 팔로워 많았으면 좋겠네. 위도우메이커는 에센에스 안 할 것 같다. 가끔 아멜리 시절 썼던 계정에 접속하기는 하는데 무표정으로 과거에 자기가 썼던 글과 사진을 쭉 훑어보기만 하고 끌 것 같음. 아나는 온갖 차와 티세트 사진&정보글로 도배되어 있는 와중에 가끔 파라 서치해서 나오는 글 알티하고 하트 박았으면 좋겠다. 파라 계정은 엄청 딱딱할 것 같음. 개인 에센에스 느낌이 아니라 공식계 느낌. 근데 가끔 아나 서치해서 관련 글 리튓&맘박ㅋㅋㅋ 로드호그 계정엔 글은 하나도 없고 영상이랑 사진으로 정크랫의 웬갖 미친짓만 다 올라올 것 같다. 가끔 음식 사진 올리고. 정크랫은 정말 아무말대잔치. 가끔 외계어인가? 싶은 말도 올리고. 산만 그 자체일 것 같다. 아 그리고 바스티온이 놀랍게도 에센에스에선 제대로 된 글 올릴 것 같음. 인장은 가니메데 사진이고 본인이 찍은 것 같은 풍경 사진이 많은데 존잘이라 이 사람누구냐 사진전 열었으면 좋겠다 인간이 찍은 사진이 아니다(사실 정답) 이런 말 많이 나오고. 일코 존잘. 겐지는 수양하면서 찍은 셀카랑 젠야타 도촬 사진이 주. 아련아련한 멘트랑 같이 올릴 것 같음. 컨셉질 쩐다고 악플도 많은데 자기한테 달린 악플은 그냥 넘기면서 가끔 젠야타 사진에 악플단 악플러하고는 영혼의 키배 뜰 듯. 벚꽃이 붉은 이유를 아시오? 내가 벤 놈들의 피로 물들어서 그렇다 새끼야(용검). 왕년에 놀던(?) 시마다 가문의 피 봉인해제. 이러고서 키배 끝나면 금방 평소대로 돌아오고. 모이라는 파워 트잉여일 느낌◑ㅅ◑ 


4. 파티

옵치 애들 전부 한 자리에 모여 파뤼하는 거 보고 싶다 먹고 즐기고 춤추는 따듯하고 행복한 파티

젠야타가 오일 든 술잔 들고 축배사 읊고 솔저랑 리퍼랑 파티장 끝과 끝에서 서로 엄청나게 흘깃대면서 눈마주칠 때마다 으르렁 대고 한조랑 겐지는 같은 테이블에 있긴 하지만 어색하다 못해 냉기가 흐르고 어느새 준비된 컨트롤러 가지고 루시우가 디제잉하려는데 솜브라가 컨트롤러 해킹하고 아나랑 파라랑 가볍게 춤추는 걸 메르시랑 맥크리가 바라보며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라인하르트랑 자리야가 팔씨름 하는 걸 토르비욘이 심판 보고 놀랍게도 오리사가 바스티온의 말을 해석할 수 있어서 둘이 대화나누고 메이랑 트레이서가 음식먹으며 담소나누고 로드호그는 조용히 파티장 음식을 쓸어담고 있고 그 머리카락은 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끈질기게 물어보는 윈스턴을 피해 정크랫이 도망치고 시메트라와 위도우메이커는 입구 가까운 쪽에서 각자 우아하게 샴페인 들이키고 디바가 그 정신없는 파티장 상황을 맛폰으로 생중계 하는 거.


5. 밴드 오버워치

키보드 및 작사 토르비욘 드럼 아나 기타 라인하르트 베이스 및 작곡 레예스 보컬 및 가끔 세컨 기타 모리슨 어딜봐도 내 취향ㅋㅋㅋㅋㅋ


6. 미국에서 술 사는 디바

어디서 주워듣기론 미국 일부 주는 길거리에서 주류 보이게 들고다니면 불법이라던데 디바가 미국에서 한국 편의점 봉투(반투명 흰색)에 캔맥주 넣고가다 잡히는 거 보고 싶다 다행히 외국인이라 그 자리에서 불투명한 봉지에 집어넣음+훈방으로 끝나긴 했지만 술사면서 이게 무슨 개쪽이냐고 투덜대겠지 성질나서 그 자리에서 맥주까려다 뒤돌아본 경찰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슬그머니 집어넣어도 귀엽고 좋다.


7. 성과주의 블랙워치

블랙워치 맥크리 복장보면서 생각한 건데 레예스가 내 예상보다 더 성과중심주의인 것 같다. 일 잘하면 (걸리지만 않게) 뭔짓을 해도 노터치인데 일 못하는 사람에겐 인권이고 뭐고 없을 것 같은... 평소엔 맥크리 패션 1도 신경 안 쓰다가 잠깐 실수했다고 모자고 뭐고 다 압수하는 레예스 보고 싶어서 생각한 거 맞음.


8. 근접 공격
8-1. 혼자 애들 근접공격 생각할 때 모리슨은 묵직한 한 방 공격, 레예스는 날렵하고 정교한 공격으로 상상하는데 사실 둘 다 묵직하고 날렵하며 정교하겠지 강화군인 파워...
8-2. 아나랑 파라랑 대련하는거 보고 싶다. 같은 체술임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에 차이가 있었으면. 아나는 동작과 동작이 부드럽게 이어져 유려한 느낌인 반면 파라는 맺고 끊음이 확실한 느낌일 것 같음. 파워는 아나<파라, 노련함은 아나>파라.

9. 메이와 트레이서

9-1. 노뜬금 조합이지만 메이랑 트레이서랑 가끔 티파티 열었으면 좋겠다 종류는 다르지만 둘 다 차 마시는게 익숙한 나라 태생이니까. 홍차랑 녹차랑 번갈아 마시면서 서로 좋아하는 차 공유하고 티푸드도 나눠먹고!

9-2. 메이와 트레이서는 비슷한 고통을 겪은 사람으로서 공감대가 있었으면 좋겠다.

트레이서는 슬립스트림 실험에서 일어난 오작동으로 윈스턴이 시간 가속기를 개발하기 전까진 시간과 분리된 상태로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됐었고 메이는 긴급상황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동결을 선택한 건데 깨어나보니 몇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있었고 같이 동면한 동료들은 동결유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죽은 상태였으니...

완전히 동일한 고통은 아니지만 둘 모두 시간에 관련된 일이니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 보다는 말이 잘 통하겠지. 남들 앞에서는 쉽게 말 할 수 없는, 이해받기 힘든 고통이라 둘이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격려해주면 좋겠다.